Wednesday, November 2, 2011

캄캄한 슬픔, 시력 상실

< 오직 그대만 > 의 한효주 / < 챔프 > 의 차태현 / < 블라인드 > 의 김하늘
지난 8월 종영한 MBC 주말드라마 < 반짝반짝 빛나는 > 에서 고두심은 말기 녹내장 환자를 연기했다. 악착같이 식당을 운영하며 자식들을 길러낸 어머니는 어느 날 길어야 1년, 짧으면 6개월 안에 시력을 잃는다는 청천벽력 같은 진단을 받는다. 하루하루 시야가 좁아지던 그녀는 결국 30년 만에 만난 친딸을 앞에 두고 속절없이 눈물만 흘렸다. 딸의 생김새도, 옷차림도 아무것도 알아볼 수 없었기 때문이다. 마니아층을 형성했던 KBS드라마 < 그들이 사는 세상 > 에서도 녹내장에 걸린 현빈은 곧 실명하게 될 자신의 처지 때문에 사랑하는 연인을 떠나보내려 했다. 이처럼 기막힌 상황에 처한 그들을 보면서 시청자들도 함께 눈물을 흘렸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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