디자이너 코코 샤넬(안나 무글라리스 분)과 천재 작곡가 이고르 스트라빈스키(매즈 미켈슨 분)의 로맨스를 감성적이면서도 스타일리시하게 풀어낸 영화. 샤넬은 1913년 파리에서 작곡가 스트라빈스키와 첫 만남을 갖고 그를 적극적으로 후원하겠다고 나서면서 그와 한집에서 생활하게 된다. 예술적인 감성과 창의적인 마인드로 통한 두 사람은 열정적으로 사랑하게 되고 샤넬은 '샤넬 No˚5' 향수를, 스트라빈스키는 새로운 열정으로 수정된 '봄의 제전'을 탄생시킨다. 영화는 그들 내면의 열정과 침착함, 혼란스럽고 어두운 면을 음악과 안무를 이용해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것처럼 생동감 있게 표현하고 있다. 특히 샤넬은 부드럽고 아름다운 프랑스 배경을 부각하기 위해 단색조의 옷이나 디테일이 적은 의상을 선택해 자신만의 도도함과 독립적인 정체성을 표현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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